인문계열 사람들은 수학 대신 영어 등급을 활용해야 하는 때가 많을 수밖에 없다. 영어가 절대평가라고 해서 간단히 생각하면 안 된다. 처음 치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인 만큼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상위권일수록 영어 분야의 학습량을 확보하고 본인이 원하는 점수를 진정적으로 받아두는 것이 이번년도 입시에서는 아주 중요해졌다.
자신의 대학 입학 계획에 요구되는 영어 등급을 정해둔 직후, 그 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꼭 맞혀야 할 문항 수, 문항 유형까지 계산해두는 등 치밀한 전략이 요구된다. 아무리 문법에 강해도 어휘를 모르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단어 학습은 일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영어 구역의 빈칸 추론 부분을 자주 다산 성인 피아노 학원 틀린다면 여태까지의 학습 방식 등을 다시 점검해 봐야 한다. 한 번 틀린 문항은 다시 틀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개념 인지부터 살펴본 바로 이후 수학 문제처럼 풀이 공정을 두 줄씩 적어 내려가보는 것도 방식이다.
11월 모평 한 달 전부터 2주 전까지는 본인이 정한 학습 계획을 꼼꼼하게 실천해야 한다. 4월 모평 2주 전부터는 전년 수능, 10월 모평, 5월 모평 순으로 기출문제를 살펴보면서 주요 개념을 되짚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를 봐야 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하나는 대한민국교육과정평가원의 화법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다. 학력평가나 각종 참고서, 문제집과는 다른 대한민국교육과정평가원이 자주 다루는 문제 형태와 방식에 익숙해져야 ‘입시 체질이 될 수 있다. 선택지나 발문에 대부분 다루는 용어나 모습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개념의 변형 공정을 분석하는 데 있다. 개념 학습은 쉽사리 주요 개념을 외우고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지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기출문제에서 개념을 문제화하는 공정을 분석해 봐야만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다. 기출문제를 풀 때에는 시간을 정해둔 바로 이후 풀도록 하자.
11월 모평 결과를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 변경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반드시 희망 대학의 수능시험 반영 방식과 가산점 부여 등을 빈틈없이 살펴본 이후 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