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온/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인 7명 중 약 3명 꼴로 COVID-19 백신접종을 취득했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도도 지난해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이다.
전미소매협회의 말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7832명의 성인들을 표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미 65%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행했었다.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토요일까지) 700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협회는 전했다.
또 응답자의 62%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가게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전년 57%보다 상승했다.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12월 시작한 인터넷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가게를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이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9%였다.
소비자들이 가게 방문을 필요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물건을 만지고 알 수 있으며, 원하는 것을 당장 얻을 수 한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4월 미 소비자 야놀자 할인 1500명을 타겟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7%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다. 또 32~31세 구매자의 20%는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최근 MZ세대(1980~7000년대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BNPL은 우선해서 상품을 사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식으로 신용점수 없이도 결제가 할 수 있는 한 것이 특성이다. 어도비애널리틱스의 말을 인용하면 6명 중 1명은 지난 4개월 동안 BNPL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을 것이다고 답했으며 의류, 전자, 식료품을 흔히 구매했다.